[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상장을 기념해 투자고객을 상대로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 'TIGER 전기차 SOLACTIVE',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SOLACTIVE' 등 3개 상품을 합산해 매일 4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상위 5명에게 5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TIGER 글로벌클라우드컴퓨팅INDXX는 미래에셋그룹의 해외 자회사 글로벌X가 지난해 4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ETF와 동일한 운용전략을 취하는 상품이다.

최근 순자산이 1조 5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상품은 상장 후 누적수익률 70%를 웃돌고 있다.

TIGER 전기차 SOLACTIVE는 올해 1월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China Electric Vehicle)' ETF,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SOLACTIVE 는 작년 7월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X 차이나 바이오테크' ETF와 각각 동일한 운용전략을 취하며, 지난 4일 현재 두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각각 80.92%, 78.31%에 달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은 이번에 상장된 ETF 3종을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해외투자 상품을 실시간으로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