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온라인.유튜브에 전시
   
▲ '한국의 미, 원림' 3면 영상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10~12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을 시범운영한다.

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동형 체험관은 디지털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 문화유산 디지털 자료를 제공, 디지털 문화유산의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보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다면영상관과 가상현실(VR) 체험관 2개 동으로 구성된다.

다면영상관에서는 12K 고해상도 3면 영상 콘텐츠로 '한국의 미 원림', '설악산 꽃자리', '반딧불이와 춤을'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신정일 작가의 강연과 연계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무형유산공연도 선보인다.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로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를 관찰할 수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오는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을 전시한다.

대통령상 수상자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와 국무총리상 수상자 배광우 씨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 김송희 씨의 '팔상도' 등 총 136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