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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사진=카카오 제공 |
[미디어펜=오은진 기자]카카오는 올 한해동안 다수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 총 26건의 인공지능 관련 논문을 등재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 국제 학회 'COLING'에 고려대학교, 한신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등재했다. 기존 텍스트 요약 모델의 성능 측정 기준 대신 새로운 평가 기준 'RDASS'의 효용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같은 달,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에서 카카오브레인 논문 1건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논문 2건이 통과됐다. 뉴립스는 인공지능(AI)·기계학습·뇌과학 분야에서 최상급 권위를 가진 학회다.
카카오브레인은 성신여대 김영훈 교수와 공동연구로 새로운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제안, 다양한 데이터 변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우수한 성능의 음성합성 모델을 제시한 연구 결과 논문과 텍스트 음성 변환 모델 품질 등을 연구한 논문을 등재했다.
이 밖에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10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 'Interspeech'에선 중국어 한자를 병음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데이터셋의 구축에 관한 논문 1건을 올렸다.
이 외에도 유럽의 컴퓨터 비전 대표 학회 'ECCV 2020',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대회 'CVPR 2020' 에서 총 6건의 논문이 통과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힘써 한층 발전된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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