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청하가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청하 소속사 MNH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는 10일과 1월 4일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오전 당사 아티스트 청하의 코로나19 확진이 된 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MNH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을 포함해 관련 스태프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8일 기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MNH엔터테인먼트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예정되었던 앨범 발매는 내부적으로 논의 후 발매를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발매 일정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MNH엔터테인먼트


또한 "오랫동안 청하의 신보를 기다려주셨을 팬 여러분들과 앨범의 발매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릴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상황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당사는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게 됐으며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조정된 발매 일정은 추후 재공지하겠다. 다시 한번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청하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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