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위한 금융지원 약속…수익 확대시 사회기부
   
▲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사진 왼쪽)와 박후정 자연공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 DGB캐피탈은 방역장비업체 자연공간과 코로나19 사업과 관련한 ‘리스·할부 금융지원 및 금융자문’을 돕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연공간’은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살균램프 제조 및 판매업체다. 이 업체는 최근 공기 중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방역기(UVC플라즈마)를 개발했다. 

방역기는 20평 실내공간에서 1시간 가동하면 실내 공기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 사멸되는 제품으로, 지난 9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협약에 따라, DGB캐피탈은 자연공간이 제조·판매하는 코로나19 방역장비 등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저금리의 리스나 할부금융을 제공‧판매할 계획이다.

DGB캐피탈은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영업수익의 일부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경기활성화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의 축적된 노하우로 자연공간에게 양질의 경영컨설팅과 금융자문 제공으로 업체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DGB금융그룹은 지역 기업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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