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점포 간판 제작․설치…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힘써
   
▲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 동산병원에 설치된 IBK기업은행의 케릭터 기은센과 기부한 ‘달구양말’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업은행은 지난 9일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의 환경을 개선하고, 양말골목 상권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로 골목 내 19개 점포의 오래된 전면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하고, 골목 입구 홍보부스와 포토존(벽화)을 만들어 골목 전체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상인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달구양말’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공동 사용권도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매출 향상과 판로 개척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달구양말의 첫 제품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과 환우에게 기부해 그 의의를 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달구양말’ 브랜드 론칭은 기존의 간판 디자인, 교체 등 환경정비에서 나아가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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