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용준 아내 박수진이 연예인 특혜 논란 이후 3년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박수진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꽃과 솔방울 등으로 세팅된 화사한 테이블이 담겨있다. 

박수진이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전혜빈, 리지 등 동료 연예인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박수진은 첫째 아이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니큐)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산모는 "다른 중환자실 보호자는 하루 2회만 부모에 한해 면회가 허용됐는데 박수진은 조부모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드나들었고, 매니저가 도넛을 들고 들어가기도 했다"고 폭로하며 박수진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연예인 특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수진은 폭로자의 글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면서도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수진은 2015년 7월 배용준과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