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수진 측이 복귀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활동 재개와 관련해 현재 아무것도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박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꽃과 솔방울 등으로 세팅된 테이블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진이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은 3년여 만으로 전혜빈, 리지 등 동료 연예인들은 댓글로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 사진=박수진 인스타그램


박수진은 2017년 첫째 아이 출산 당시 삼성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니큐)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박수진의 첫째 아이가 입원 기간 내내 중환자실인 제1치료실(A셀~C셀)에 있다가 퇴원했다고 주장했으며,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직수를 했다고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밖에도 조부모 신생아 중환자실 동행 등 병원에서 금지한 사항을 박수진 측이 누렸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연예인 특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박수진은 폭로글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됐다면서도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수진은 2015년 7월 배용준과 결혼한 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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