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이 발매된다. 

   
▲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이번 앨범은 2개 종류로 구성되며,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 '칸초네' 등이 포함됐다. 또 팬들을 위한 곡 '풍경',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이 담겼다. 

앞서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선주문량만 약 5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여줬다. 지난 2000년 발매된 조수미의 ‘온리 러브(Only Love)’ 이후 클래식 장르 부문 최고 판매량이다.

이례적인 주문량에 앨범 발매도 연기됐다. 당시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폭발적인 주문량으로 인해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은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고자 오프라인 발매일을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앨범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올 한 해 첫 정규앨범 '우리가(家)'와 클래식 미니앨범으로 도합 1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김호중의 클래식 미니앨범 음원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피지컬 앨범은 오는 1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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