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황정민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임윤아(소녀시대 윤아)와 호흡을 맞춘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가 3%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첫 방송된 '허쉬' 1회 시청률은 3.384%(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경우의 수' 1회 시청률 1.5%, 최고 시청률 1.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신문사 기자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기자 정신'보다는 '기자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허쉬'가 화제성 있는 드라마로서 인기몰이의 첫 발은 무난하게 뗀 셈이다. 

   
▲ 사진=JTBC '허쉬' 포스터


이날 첫 방송에서는 '매일한국'을 배경으로 일반 회사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월급쟁이 기자들'의 일상이 유쾌한 분위기 속에 전개됐다.

지극히 현실적인 베테랑 기자 한준혁 역을 맡은 황정민, 인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지수 역의 임윤아를 중심으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얼마나 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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