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김솔희 KBS 아나운서가 결혼식 보도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고 바로잡았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결혼 기사가 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져 양가 협의 하에 내년으로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 사진=김솔희 SNS 캡처


당초 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연세대 동문인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신랑과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김 아나운서는 "다들 괜찮냐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셨는데,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확진자 수 확인하며 걱정하다가 식을 미루고 나니 일단은 마음이 좀 편해졌다"며 "오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이던데 부디 얼른 안정되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솔희 아나운서는 2009년 KBS 공채 35기로 입사해 ‘9시 뉴스’, ‘6시 내고향’,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방송’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KBS ‘7시 뉴스’, ‘생로병사의 비밀’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