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0 TMA')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개최된 ‘2020 TMA'에서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했다. 또 '리스너스 초이스', '월드와이드 아이콘',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LED 특수효과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4D 영화를 보듯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 사진='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많은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TMA 인기상’, ‘올해의 아티스트’,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가수)’, ‘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올해 가요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로는 마마무&화사,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GOT7(갓세븐), 트와이스, 뉴이스트,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 슈퍼주니어까지 총 10팀이 선정됐다. 

또 한류 열풍을 주도한 K팝 스타를 위한 ‘월드와이드 아이콘’상은 세븐틴, 방탄소년단이 수상했고, 올해 신인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리더’ 트로피는 위클리, 크래비티, ENHYPEN(엔하이픈)에게 돌아갔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더보이즈는 ‘글로벌 핫티스트’로 선정됐다.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시는 ‘베스트 퍼포머’의 주인공이 됐고, 가수 황치열은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개인)’과 ‘팬앤스타 초이스상(개인)’, 임영웅은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과 ‘팬앤스타 애즈닷상’을 각각 수상했다.

'2020 TMA'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수록곡 ‘버닝 왈츠(Burning Waltz)’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또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은 자신의 네 번째 믹스테잎 타이틀곡 ‘싸이키(PSYCHE)’를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세븐틴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 한국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하 '2020 TMA' 수상 내역]
▲대상 = 방탄소년단
▲리스너스 초이스 =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아이콘 = 세븐틴, 방탄소년단
▲TMA 인기상 = 슈퍼주니어
▲올해의 아티스트 = 마마무&화사,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GOT7(갓세븐), 트와이스, 뉴이스트,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 슈퍼주니어
▲글로벌 핫티스트 =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더보이즈
▲베스트 퍼포머 = ITZY(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시
▲넥스트 리더 = 위클리, 크래비티, ENHYPEN(엔하이픈)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가수) = 슈퍼주니어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개인) = 황치열
▲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 = 슈퍼주니어
▲팬앤스타 초이스상(개인) = 황치열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 = 임영웅
▲팬앤스타 애즈닷상 = 임영웅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