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크라이 포 미(CRY FOR ME)'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 속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와 깊게 내쉬는 숨소리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신곡 멜로디, 매혹적인 눈빛의 트와이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마른 나뭇가지와 촛불로 채운 붉은 방 등 요소가 더해져 독특하고 오묘한 무드가 느껴진다. 

'크라이 포 미'는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혼란스러움을 그린 곡으로, 한층 짙어진 트와이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인기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작사를 맡아 양극단의 감정이 공존하는 순간을 노랫말로 풀어냈다. 

이 곡은 지난 6일 개최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트와이스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해당 무대 영상은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게재된 지 일주일도 안돼 조회 수 900만 건을 돌파했다.

한편, '크라이 포 미'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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