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싱가포르와 벤처생태계 연결…5개 벤처사 푸른개구리상 수상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 우량 투자처를 발굴하게 해주는 시장형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날 온라인으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는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호주 등의 유수 벤처가 원격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투자자 등 관계자 앞에서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국내 벤처 생태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유니콘 깃랩의 유니콘 성장스토리 강연을 들었다. 

또 해외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참여한 패널토론 등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벤처시장에 대한 각 생태계의 전망을 공유했다. 토스랩, 브랜디 등 넥스트라운드가 선정한 5개사는 올해의 넥스트라운드 푸른 개구리상을 수상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의 뉴노멀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벤처기업을 계속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한 KDB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말까지 총 427회의 투자유치라운드를 통해 총 1505개의 기업이 IR을 실시했다. 이중 357개 기업이 약 2조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총 102회의 라운드를 개최했으며, 334개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앞에서 IR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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