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라 루미에르(La Lumière)' 공연을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 루미에르'는 14일 오후 8시 네이버 TV와 V앱을 통해 생중계 된다. 

   
▲ 사진=벨라뮤즈 제공


이 작품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피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이성적이고 냉철한 프랑스 소녀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2인극이다. 2018년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된 웰메이드 작품이다. 

이번 공연 실황 생중계에서는 냉철한 성격의 프랑스 소녀 소피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 한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 최미소와 이동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조국도 성격도 관심사도 모두 다르지만 어느덧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가는 두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젊은 창작자 김지식과 구지영이 의기투합 했고, 제작사 벨라뮤즈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뮤지컬 '라 루미에르'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양예술극장에서 개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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