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일리 있는 적금'… 금리 최대 연 12%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은행권이 연말을 앞두고 '깜짝 고금리' 특판적금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3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마이홈 적금'에 특별금리 5.5%를 적용하는 'Hey Young 특별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 기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1인 1계좌 선착순 2만좌 한도로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삼성카드 제휴를 통해 최대 연 12%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 일리 있는 적금'을 내놨다. 기본금리는 0.8%이며, 최근 6개월간 삼성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아멕스블루카드'로 매월 1만원 이상 사용하거나, 3개월 이상 누적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11.2%)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월 납입액은 1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NH농협은행도 내년 1월까지 최대 연 3.2%의 금리를 제공하는 'NH가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판매한다.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에 참여하는 엘핀의 위치인증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전국 여행을 다닌 것으로 확인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을 9개 권역(서울·경기·인천, 경남·부산·울산 등)으로 나누고 고객이 위치를 인증한 권역 수에 따라 우대금리(0.1~2.5%)를 차등 제공한다.

하나저축은행은 최대 연 5.0%의 정기적금 특판을 선보였다. 내년 1월 15일까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2.3%(세전 기준)이며, 적금 가입 후 1개월 내 하나저축은행 앱에 1회 이상 로그인한 기록이 있으면 최대 연 5.0%(세전기준)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단, 적금 가입시 마케팅 전체동의는 필수사항이다. 1인 1계좌 선착순 5000계좌 한도로 제공되며, 최대 2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원뱅킹 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WONter Christmas is Com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원뱅킹에서 원적금, 원모아적금 1만원 이상 가입 또는 원예금, 원모아예금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과 오는 16일부터 우리원뱅킹을 최초로 설치하고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1만명에 한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