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뿌링클 2014년 11월 출시 이래 6년간 5200만 개 판매
올해 1500만 개 판매량 달성…“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 bhc치킨 뿌링클/사진=bhc치킨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대표 메뉴 ‘뿌링클’이 출시 6년 만에 누적 판매 5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수 5178만 명 보다 많은 수치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뿌링클 1개씩 먹은 셈이다. 

뿌링클은 2014년 11월 3일 시장에 나왔다. 치즈 양념을 입힌 치킨을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운 치킨을 선보여 젊은 소비자층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보름 만에 당시 1위 메뉴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올해도 1500만 개 판매량을 달성해 다시 한번 스테디셀러 메뉴임을 입증했다.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다. 출시 후 6년이 지난 후에도 자체 최고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bhc치킨은 강조했다. 

뿌링클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출시 당시 주요 소비자 층이었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제품을 찾는 등 중·장년층으로의 소비층 확산과 뿌링클 제품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부분육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지난해 12월 윙과 봉 등 날개 부위로 구성된 ‘뿌링클 윙’을 선보였다. 올해 초 닭다리로만 구성한 ‘뿌링클 스틱’, 닭 다리와 날개부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콤보’를 출시했다. 

지난해 치킨업계 사이드 메뉴 돌풍을 일으킨 달콤바삭치즈볼에 뿌링클 양념을 입힌 ‘뿌링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를 내놓았다. 사이드 메뉴와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하여 다양한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기도 했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 상무는 “부분육 시장 확대, 다양한 사이드 메뉴 출시 등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빠른 트렌드 분석과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 개발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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