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지만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38포인트(-0.19%) 내린 2756.82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05%) 오른 2763.65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2735.08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하면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7억원, 250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607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현재 외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48%), NAVER(-1.05%), 현대차(-0.26%), 카카오(-0.67%), 기아차(-1.90%) 등이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0.43%), LG화학(1.01%), 셀트리온(0.70%), 삼성SDI(0.5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6%), 보험(0.69%), 기계(0.40%), 화학(0.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68%), 건설(-1.33%), 종이·목재(-1.27%), 음식료품(-1.19%) 등은 떨어졌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