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그맨 엄영수가 뒤늦은 개명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져 엄영수(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엄영수는 "원래 이름은 엄용수였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절 '엄영수'로 발음하시더라. 팬 서비스 차원에서 국민 여러분이 부르기 쉽도록 개명했다"고 밝혀 MC들을 폭소케 했다.

엄영수는 "부르기 쉽게 개명한다고 하면 법원에서 허락해주지 않는다"며 "법원에서 호적을 들여다봤을 때 '정말 불행하구나' 싶으면 해준다. 행복 추구권이다"라고 덧붙여 연신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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