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17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자신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요약본 62만90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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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문고 대표이사(왼쪽)는 17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자신의 편저서 '6·25 전쟁 1129일' 요약본 62만9000권을 기증했다. 사진은 이 회장이 한 장관에게 기증 후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부영 |
국방부는 기증본을 전 군에 보급해 장병들이 6·25전쟁의 실상을 손쉽고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참고도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책은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에서도 검증을 마쳤다.
이 회장은 전후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6·26전쟁의 실상을 확실히 인식하게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평화 통일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펴냈다. 재향군인회에도 지난해 5000권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10만부를 기증해 전역군인들에게도 안보의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