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후보를 고사했다. 

17일 소속사 SM C&C는 "김병만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고심 끝에 정중히 고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이어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며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 더 뜻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이 상이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10년간 이끌고 있다. 

한편, SBS '연예대상'은 오는 1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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