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지윤이 반전 보이스로 마스터들의 올 하트를 이끌어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첫 회에서는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이 아이돌부 참가자로 무대에 올랐다.

2018년 1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홍지윤. 그는 "당시 아이돌 최초로 트로트를 불렀다. 그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1등을 했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가 다리를 다쳐 마비가 와서 6개월간 보조 장치 없이 걷지를 못했다. 그래서 연습생 생활을 마감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진 무대에서 홍지윤은 '엄마 아리랑'을 열창, 귀여운 외모와 상반된 음색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에 마스터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홍지윤은 올 하트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마스터 김준수는 "저 외모에 저런 목소리가 나오는 게 너무 반전"이라며 연신 감탄했다.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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