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나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차세대 트롯 여제에 도전하는 최종 예선 진출자 112팀 121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왕년부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나비는 "'미스트롯2'를 행복하게 준비하다 큰 선물이 찾아왔다. 이 자리에 혼자가 아닌 둘이 오르게 됐다"며 현재 임신 12주 차라고 밝혔다.

태명은 '트둥이'라고. 나비는 "'트로트의 사랑둥이, 귀염둥이, 소듕이'라는 뜻으로 트둥이라고 태명을 지었다"고 설명,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최고다 당신'을 선곡, 구성진 가창력을 뽐낸 나비는 15개의 올 하트를 이끌어내 더욱 깊은 의미를 남겼다.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