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정연이 신간 도서 '두렵지만 나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를 추천했다.

방송인 오정연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야 함이 억지로 체화되는 환경에서 자란 나에게는 10대에 누구나 겪는다는 그 흔한 사춘기도 전혀 없었다. '진짜' 나에 대한 깊은 탐구와 이해는 동반되지 못한 채 살아왔던 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러다 30대 중반, 아주 뒤늦게 찾아온 지독한 사춘기 때 갈기갈기 찢겼던 내 마음을 진심 다해 보듬어주신, 진정한 행복이 어떤 건지 알게 도와주신 김진세 박사님의 신간이 세상에 나왔다. 제목은 '두렵지만 나에게 솔직해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만한 책이라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피드를 올린다"며 "'겨울왕국'의 안나, '스카이캐슬'의 강준상 교수, 심청이, 조커, 개츠비 등 영화나 드라마 속 인물들이 정신의학 상담실에 내담자로 분해 박사님과 상담을 나누며 자신의 마음과 고통을 나눈다. 고통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 또한 공감하고 치유받게 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참 좋은 책의 추천사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책에 실린 자신의 추천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정연은 tvN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 중이다.


   
▲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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