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한민국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전설의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제107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레슬링 종목 금메달을 휩쓴 심권호는 세계 최초로 두 체급 그랜드슬램에 달성하며 아시아 최초로 국제레슬링연맹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심권호는 은퇴 후에도 레슬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 후배 양성은 물론 일반인에게 레슬링을 가르쳐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레슬링이 정말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는 그는 여러 차례 강연을 통해 꾸준히 레슬링을 알려왔다.
그는 과거 생명 나눔 장기 기증 친선대사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 "운동을 오래 했기 때문에 몸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누구보다도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다른 생명을 위해 꼭 장기 기증을 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주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둔 심권호는 "노력만으로 이 자리에 올라왔다. 모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선행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생방송.


   
▲ 사진=심권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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