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시간'…'김우중 회장과의 세계경영 현장 동행 멘토링'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내년 1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우중 회장과의 세계경영 현장 동행 멘토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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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10월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상경대 각당헌에서 ‘자신만만하게 세계를 품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뉴시스 |
세계경영연구회는 ‘글로벌 청년사업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 중 진행된 대학생 대상 세계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5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경영연구회는 지난 13일 본선 진출자 16명에 대해 베트남과 미얀마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양성 과정’의 멘토단을 직접 심사에 참여시켜 대학생 5명을 최종명단에 올렸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순 약 1주일간 김우중 회장에게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월초 연세대에서 김우중 전 회장이 실시한 ‘자신만만하게 세계를 품자’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김우중 전 회장은 서울대을 비롯해 부산대, 경상대, 제주대, 군산대 등 전국 15개 대학을 직접 순회 강연하면서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세계를 무대로, 나만의 열정으로, 미래 세계경영을 펼칠 아이디어'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만 여명이 사이트를 방문했고, 이중 56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현재 정회원은 3800여명이며 해외에 30여 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YBM(Young Business Manager, 청년사업가)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