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EBS 라디오 청소년 소통 프로젝트 '경청'의 연말기획 '10대를 위한 10팀의 스페셜 DJ'에 나선다. 

'10대를 위한 10팀의 스페셜 DJ'는 그동안 '경청'에서 청소년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를 10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다시 만나보는 특별 기획이다.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이는 여덟번째 주자로 발탁돼 20일 오후 7시 방송에 나선다. 앞서 권진아, 우주소녀 엑시, 에이비식스(AB6IX) 김동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휴닝카이, CIX 배진영&용희, 박지훈, 여자친구 유주가 DJ로 활약했다. 

카이가 맡은 코너는 '경청 고민상담소'다. 진로, 학업, 우정, 사랑 등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코너로, 그간 많은 게스트와 함께 했다. 

DJ를 맡은 카이는 10대 때부터 오랜 기간 아이돌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많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청소년 여러분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제작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카이의 속 깊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한편, EBS FM '경청'은 국내 유일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카이가 진행하는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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