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은행 제공

[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 만족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 대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즉시 접수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기존에 전화통화로 진행하던 조사를 카카오톡 문자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며, 다양한 형태의 고객에 대한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초부터는 투자상품의 완전판매를 위해 전화통화방식으로 실시하던 해피콜서비스에도 모바일 방식을 추가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거래(인터넷·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 콜센터) 이용 후 고객만족도에도 반영, 신상품·서비스에 대한 거래경험 조사, 은행 이미지 조사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피드백을 정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만족도조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며 "금융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고객중심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