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안 중 하나 선정, 응원 한번에 1000원 기부
   
▲ 카카오뱅크가 10대를 위한 금융서비스 '미니' 고객과 기부에 나선다.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10대 고객과 의미있는 사회 기부활동에 나선다. 카뱅은 오는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뱅크 mini(미니)’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니는 만 14~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금융서비스로, 지난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 고객 55만명을 넘어섰다. 

미니 고객은 카뱅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부계획 세 가지 중 하나를 골라 응원할 수 있으며, 응원 한 번에 카뱅이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계획은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세가지를 마련했다. 

응원하기를 완료하면 친구에게 공유해 기부를 독려하고, 주변에게도 알릴 수 있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이다. 올 해 카카오뱅크 미니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10대 고객이 의미있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10대가 기부처를 살펴보고, 기부에 따른 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주목할 점이다. 금융 생활을 카카오뱅크와 시작한 10대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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