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가 상승세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논란이 점차 가라앉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오전 9시2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3.78% 오른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 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도 3.43%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세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다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4.2% 하락한 배럴당 54.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5일 이후 최저치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