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IM뱅크로 모든 은행‧증권 거래 가능
   
▲ DGB대구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이 모바일에서 제2금융권 계좌를 조회‧거래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22일 DGB대구은행은 오픈뱅킹을 확대‧실시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IM뱅크에서 중앙회인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외에도 우체국, 증권사 17개의 계좌를 조회하거나 이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특정 은행의 모바일앱에서 타행 계좌를 조회하거나 입출금, 예적금,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오픈뱅킹을 도입한 DGB대구은행은 이번에 오픈뱅킹의 제2금융권 확대 시행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IM뱅크 이용고객은 중앙회 4곳 외에 우체국, 증권사의 오픈뱅킹 계좌를 추가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단위농협인 농협중앙회와 저축은행중앙회는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11월 오픈뱅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누적 고객 2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내년 중 카드업권으로도 확대 예정인 편리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에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언택트 시대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GB대구은행은 데이터 공유, 송금 등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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