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혜선의 스마트폰 파괴 전말이 공개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 측은 21일 배우 구혜선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의 스마트폰을 통해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 신선한 포맷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로, 이효리, 몬스타엑스, 신예은 등이 스마트폰 화면 녹화를 통한 꾸밈없는 리얼 일상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 유튜브 채널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은 '페이스아이디'를 통해 자신의 삶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지난 11일 구혜선의 SNS에서 화제를 모은 '스마트폰 파괴' 사진의 실제 상황이 드러났다. 앞서 구혜선은 액정이 산산조각 난 스마트폰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컴백 D-10 모든 것을 파괴할 계획!"이라는 범상치 않은 문구를 남긴 바 있다.

영상에는 망치를 집어든 구혜선이 자신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망설임 없이 내리쳐 산산조각 내, 주변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담겼다. 더욱이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짓던 구혜선은 "인간관계 정리하는 꿀팁! 휴대폰을 없애버리면 됩니다"라는 멘트를 날렸으며, 스마트폰 배경에는 '파괴의 미학'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 있어 스마트폰을 파괴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페이스아이디'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2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