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LG전자가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61%)까지 치솟은 11만 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전자가 10만원 선 위로 올라선 것은 2018년 5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며 상한가는 무려 12년 만이다.

이날 상한가로 LG전자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9조 5559억원으로 뛰었다. 하루 만에 시총이 약 4조 5000억원 불어나면서 시총 순위도 코스피 23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우선주인 LG전자우(29.96%)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LG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가칭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