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콘서트 일정을 연기했다.

박유천 측 소속사 리씨엘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감염증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26일, 27일 예정이었던 '태국 박유천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공연 일정은 빠른 시일 내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기다려주시는 시간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7월 2일 수원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던 당시 기자회견에서 "사실이라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짧은 자숙 끝 연예계에 복귀했다.


   
▲ 사진=박유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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