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박현선이 양준혁의 '짠돌이' 기질을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19살 나이차를 극복한 양준혁, 박현선 커플이 출연했다. 

   
▲ 사진=SBS Plus '쩐당포' 캡처


이날 양준혁은 박현선이 자신을 '짠돌이'라고 표현하자 "본인 기준에서 내가 짠돌이겠지. 가방 사달라고 해서 다 사줬는데 왜 그러냐"며 발끈했다. 

그러자 박현선은 "기분 좋게 사줬냐"며 "가방이 정말 비싸다고 계속 얘기하더라"고 맞섰다. 

박현선은 또 "주유할 때 지갑을 꺼냈는데 오래 됐더라"며 "돈의 가치를 어디에 두냐고 했더니 먹는 데 말곤 잘 안 쓴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양준혁은 "재단을 운영하면서 100명 정도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돈을 허투루 쓰기 싫다"면서 자신과 달리 박현선은 돈이 생기는 대로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박현선은 양준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예쁜 쓰레기 좋아한다"면서 "카드값 보고 저도 놀란다. 재테크도 관심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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