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2020 SBS 연기대상' MC로 출격한다.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펼쳐지는 '2020 SBS 연기대상'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신동엽과 김유정이 오는 31일 열리는 시상식 MC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국민 MC로 SBS 역사를 함께해 온 신동엽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을 맡게 된 신동엽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으로 2020년 SBS 드라마 결산의 화려한 무대를 열 예정이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큰 사랑을 받은 김유정은 오랜만에 MC로 나선다. 아역 배우를 거쳐 최고의 여배우이자 K-드라마 흥행의 주역이 된 김유정은 신동엽과 함께 '2020 SBS 연기대상'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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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20 SBS 연기대상' |
연출을 맡은 장석진 PD는 "수많은 시상식을 진행해온 베테랑 신동엽과 인기가요 MC로 활약한 김유정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신선한 조합과 시너지를 기대해달라"며 "올 한 해 SBS는 높은 화제성의 드라마가 연달아 탄생해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연기대상'은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꾸며지는 만큼 올해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SBS 드라마들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 SBS 연기대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한 시상식을 만들 예정이다. 기존과 달리 무대 아래 연기자들이 모여 앉는 테이블을 배치하지 않고, 각자의 공간에서 대기 후 시상자가 호명하면 나와서 수상을 하는 형태로 마련된다.
안전한 수상을 위해 트로피는 시상 테이블 위에 놓고,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예정이다. MC들은 개인 마이크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매 시상 별로 마이크 소독과 마이크 커버를 교체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0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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