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백아연이 새 싱글 '춥지 않게(I Need You)'로 돌아왔다. 

백아연은 24일 오후 '춥지 않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곡은 백아연의 감성과 목소리를 최대한 살린 R&B 장르의 곡이다. 쉬운 가사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윤박이 출연했다. 

겨울 감성 신곡으로 돌아온 백아연, 그가 직접 밝힌 컴백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 백아연 일문일답 전문]

Q. '춥지 않게' 곡 소개와 제목에 담긴 의미는?
-어쿠스틱한 음악에 신디사이저와 여러 악기가 더해져 세련된 느낌을 주는 R&B 곡이다. 이별한 연인 또는 곁을 떠난 소중한 이에게 내 마음과 내가 더 추워지고 아파지기 전에 다시 돌아와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Q. '썸 타긴 뭘 타' 때와 스타일, 콘셉트가 달라졌는데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음악뿐만 아니라 스타일에서도 뻔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항상 고민을 많이 한다. 이번 곡 '춥지 않게'는 듣자마자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느낌을 재킷 사진이나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에까지 모두 넣어 백아연만의 콘셉트를 만들게 됐다.

Q. 뮤직비디오에 윤박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출연 및 촬영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드라마 형식으로 찍는 뮤직비디오도 처음이고 윤박 선배님을 뵙는 것도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윤박 선배님이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웃음도 많이 나오고 영상도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Q. '춥지 않게'의 특별한 리스닝 포인트나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있다면? 
-곡이 진행될수록 짙어지는 저의 감정도 함께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고, 점점 더 추워지는 겨울, 이 노래가 많은 분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

Q. 2020년을 마무리하는 인사 한마디.
-올해 2장의 싱글 활동을 하면서 준비하는 시간에는 바쁘고 정신없었지만, 그 시간이 정말 재밌었던 걸 보면 내년에는 더욱 바쁘게 지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 노래를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연말 잘 보내시길 바라겠다. 다가올 새해에도 기쁜 일이 더 많아지길 기도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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