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소유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층 조부모가정에 특별한 선물을 했다.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25일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소유진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 및 아이들과 함께 출연한 회차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 조부모가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소유진이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사업에 후원되어 생계비와 교육비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조부모가정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식료품 및 생필품 구입, 강의 수강료와 학습물품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유진은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최소화를 위해 재난구호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서는 세브란스병원에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고, 최근에는 울주군 취약계층들을 위해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맞이 출연료 기부까지 올해에만 약 2억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 

소유진은 현재 KBS2'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과 MBN '엄지의제왕', SBS Plus '쩐당포'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겸 요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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