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처럼 보였던 전남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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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구례의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장과 900m 거리에 있는 다른 육용오리 농장 1곳에 대해서도 사육가축에 대해 현재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지역 고병원성 AI는 지난 16일 장흥의 한 도축장에서 전북 고창에서 온 도축 대상 오리에서 나온 10여일만이다.
특히 구례 농장 주변은 오리사육 농장들이 모여 있고, 최근 고병원성 AI의 원인으로 지목된 야생조류들이 서식하는 하천도 산재해 있어 추가 발생 가능성이 우려된다.
전남도는 구례 농장 2곳의 오리 3만2천마리와 인근 반경 3㎞ 내 6개 농장 16만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면서 AI 일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발생 지역인 구례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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