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31)이 올해도 지역 저소득층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한다.

SK 구단은 26일 "한동민과 부평우리치과가 '희망홈런 캠페인'을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의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SK가 공동으로 진행해온 '희망홈런 캠페인'은 한동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동민이 정규시즌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원의 기금을 적립,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후원하고 있다.

   
▲ 사진=SK 와이번스


한동민은 올해 15개의 홈런을 기록해 부평우리치과가 총 750만원의 치료비를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지원하게 됐다. 캠페인 시행 첫 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한동민은 지난해까지 총 82개의 홈런을 기록, 41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한동민의 이름으로 750만원의 수술비를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기부금 전달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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