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를 꺾고 5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일카이 귄도간의 선제골, 페란 토레스의 추가골이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맨시티는 최근 6경기 무패 행진 속 승점 26(7승5무2패)으로 리그 9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4위 맨유(승점 27)에는 승점 1점 차, 선두 리버풀(승점 31점)과는 승점 5점 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권 다툼을 혼전으로 몰아넣었다. 패한 뉴캐슬은 승점 18로 12위에 머물렀다.

맨시티가 전력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14분 오른쪽을 돌파한 라힘 스털링이 수비를 제치고 내준 패스를 귄도간이 지체없이 오른발 슛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높은 볼 점유율로 계속 우세를 이어가던 맨시티는 후반 10분 추가골이 나오며 달아났다.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가 골키퍼 칼 달로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골문 앞에 있던 페란 토레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맨시티는 공세를 이어갔ㅈ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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