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원근이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미복귀 전역한다.

27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이날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나온 이원근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전역한다"며 "이에 오는 2021년 1월 7일까지 의무 경찰 신분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이원근은 2019년 6월 의무 경찰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간 복무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돌이켜보니 정말 좋은 지휘요원분들, 대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군 생활이었다. 힘든 시기이지만 대한민국 모든 장병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전역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 생활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 동시에 나 자신에게는 인생을 배운 시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 활동할 때도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근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굿 와이프’, ‘추리의 여왕’, ‘저글러스’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여교사’, ‘그물’, ‘환절기’, ‘명당’, ‘그대 이름은 장미’,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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