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오현경과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SNS 글로 인해 다툰 사연이 화제다. 

오현경은 지난 22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현재 출연 중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이하 '우다사3') 속 커플인 탁재훈을 언급했다. 

   
▲ 탁재훈(왼쪽), 오현경. /사진=탁재훈 SNS 캡처


오현경은 가상 커플 탁재훈에 대해 "젊은 친구들과 달리 힘들다. 우리는 애들도 있고 쉽지 않다"며 "그러나 열린 결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불거진 SNS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앞서 오현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과 사랑에 관한 속내를 담은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를 발췌한 것으로 "사람 바꿀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안 바뀐다", "사랑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지 아프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등 내용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오현경이 탁재훈과 가상 연애에 대한 속내를 내비친 게 아니냔 추측이 일었다. 

   
▲ 사진=오현경 SNS 캡처


하지만 오현경은 "이게 내 평소 마인드"라면서 "이런 감정이 오면 푹 빠질 거 같아서 장난스럽게 (사랑은) 다음 생애 멋있는 모습으로 오라고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탁재훈) 오빠한테 엄청 혼났다"며 "오빠가 뭐라고 해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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