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공장 직원들이 현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향후 은퇴에 대비하기 위한 자기계발에 한창이다.

   
▲ 사진=SK 울산Complex 제공

SK 울산Complex는 올해 직원 94명이 총 111개의 기사 이상 등급의 국제∙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연초 회사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향상과 은퇴 후 인생 2막을 위한 자기계발을 목표로 '구성원 자기역량 향상'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SK 울산Complex는 직원들의 자기역량 향상을 위해 유망자격증·기출문제·출제경향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외부 학습기관과 연계한 어학과정을 개설했다.

이에 더해 사내 도서관에 자격증 관련 서적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팀장 등 각 조직의 리더들 중심으로 학습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유도했다.

올해 SK 울산Complex 직원들이 취득한 자격증을 살펴 보면, 최근 산업현장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산업 안전과 위험물 등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환경∙보건) 관련 자격증이 가장 많았다.

일부 직원들의 경우 PE(Professional Engineer, 미국기술자), EWE(European Welding Engineer, 유럽용접기술자) 등 국제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SK 울산Complex 생산 현장의 SHE 점검과 개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HE점검팀에서는 SHE관련 기사 자격증 취득자가 12명이나 나와 주목받았다.

SHE점검팀은 팀이 새로 조직된 지난해 이후 총 16명의 팀원이 SHE관련 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는 전체 팀원(29명)의 절반이 넘는다. 이 팀은 전 팀원의 SHE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양수 SK 울산Complex 부문장은 "역량 향상을 위한 자기 계발 노력은 개인의 발전은 물론 회사의 안정적 운영 및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