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실적 우수한 영업통 전진 배치, 디지털·IB 부문 강화
   
▲ 광주은행 사옥/사진=광주은행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임원급 부행장과 부점장급 인사를 각각 선임하는 내용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부행장급 인사 6명을 퇴임시켜 세대교체와 혁신 인사를 꾀하고, 디지털금융센터를 신설해 디지털금융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새로 선임된 임원급 부행장보는 8명이다. 내부 승진은 이달호 양성현 이광호 이우경 조계준 조현기 등 6명이다. 

외부인사는 현재 JB금융지주 상무를 겸임 중인 박종춘 디지털본부 부행장보가 디지털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됐다. 

또 KB캐피탈 여신운영본부 전무로 활약 중인 한형구 여신지원본부 부행장보가 외부 전문가로 영입된다. 한 부행장보는 KB국민은행 기업여신심사부장을 다년간 역임하고, 강원경기북지역영업그룹 대표를 거쳤다. 광주은행은 한 부행장보가 여신영업통으로서 선진화된 여신시스템과 새로운 심사기법 도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임원 인사를 두고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영업점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통과 업무능력이 탁월한 본부 부서장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조직안정과 영업력 강화를 꾀하는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면서 ‘코로나19’시대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다.

젊고 유능한 3급 신임 부점장급 33명도 대거 발탁됐다. 이 중 여성 부점장급 인사는 10명에 달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영업력을 인정받는 직원들을 대거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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