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날이 브라이튼을 꺾고 모처럼 2연승을 거둬 부진 탈출을 알렸다.

아스날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브라이튼과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앞서 지난 27일 15라운드 첼시전에서 3-1로 승리했던 아스날은 2연승으로 승점 20(6승2무8패)이 돼 두 계단 상승하며 13위로 올라섰다. 패한 브라이튼은 승점 13(2승7무7패)에 머물러 17위로 떨어졌다.

   
▲ 사진=아스날 SNS


아스날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자 후반 2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대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교체 투입했다. 이 교체 카드가 아스날의 승리를 불렀다.

라카제트는 투입 직후 천금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해 브라이튼 골문을 뚫었다.

리드를 잡은 아스날은 선수 교체를 적절히 해가며 시간을 보내 한 골 차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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