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구구단이 4년 만에 해체한다.

3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이 오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했다”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구단(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은 지난 2016년 6월 젤리피쉬 첫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당초 9인조로 데뷔했지만 2018년 혜연이 건강상 이유로 탈퇴하면서 8인조로 재편해 활동했다. 

이들의 마지막 앨범은 2018년 11월 발표한 'ACT.5 New Action’이다. 이후 멤버들은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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