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롯 전국체전’에서 충청이 경기를 꺾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 5회에서는 지역별 팀 대결이 진행됐다. 

   
▲ 사진=KBS 2TV '트롯전국체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허공, 유수현, 서건후로 구성된 경기 '곰세마리' 팀과 윤서령, 김산하, 이송연의 '충청걸스'가 맞붙었다. 

선공에 나선 곰세마리는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충청걸스는 진성의 '울엄마'를 선곡했다. 김산하의 한 서린 보이스로 첫 소절을 시작한 뒤, 무대 중간 180도 달라진 신나는 분위기로 반전을 보여줬다. 윤서령의 엔딩요정 포즈에 전라 감독 남진은 "정말 좋다"는 극찬을 내놨다. 

1차전에서 경기를 꺾었던 충청은 곰세마리와 충청걸스의 2차전에서 18 대 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으며 다시 한번 승리를 쟁취, 전원 생존의 길에 올랐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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