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개관한 '창원 용지 아이파크'와 '대구 수성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두 개 단지 합쳐 5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렇게 많은 수요자들이 방문하게 된 원인은 두 개 단지 모두 올해 청약성적이 좋았던 지역인데다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자 및 투자수요자들까지 몰렸기 때문이다.

   
▲ 용지아이파크 모델하우스 현장/사진=현대산업개발

특히 창원 용지 아이파크의 경우 입지여건이 가장 좋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초∙중∙고 등의 학교시설 뿐아니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관공서, 공원, 문화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수성 아이파크도 대구에서 교육환경이 가장 좋은 수성구 학군에 속해 있는데다 범물터널을 통해 백화점, 영화관, 시청, 대형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내년 대구지하철 3호선 지산역 개통 호재까지 갖추고 있다.

주변에 새아파트가 없다 보니 단지 구조나 평면 등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두 단지 모두 남향 판상형 중심의 단지배치로 통풍과 채광성이 우수하고, 오픈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주방 알파공간, 자녀방 수납장 등을 배치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창원과 대구 두 아파트 모두 분양 몇 달 전부터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며 "입지여건도 좋은데다 희소성도 높아 실수요자들 뿐아니라 투자자들도 함께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여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의창구 용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용지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27㎡ 총 1036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27㎡ 3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 수성구 파동에 공급되는 '수성 아이파크'는 지하2~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55가구 규모로 전세대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

청약일정은 두 단지 모두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내년 1월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7~9일 3일 간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용지 아이파크가 2017년 6월, 수성 아이파크가 2017년 10월 예정이다.

용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용호동 70번지 현장 일대에, 수성 아이파크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3번 출구 인근 대구 수성구 범어동 594-1번지에 마련됐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