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경이로운 소문' 배우 조병규가 카운터 자격을 박탈 당할까. 

3일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측은 조병규의 반전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제공


지난 2일 방송된 9회 엔딩에서 소문(조병규 분)은 저승 파트너 위겐(문숙 분)에게 카운터 자격 박탈을 통보 받았다. 

이날 1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조병규는 카운터 고유의 특징인 뽀글머리 대신 흑발에 앞머리를 내린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조병규가 유준상(가모탁 역), 최윤영(김정영 역)과 의문의 시체를 확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조병규는 의문의 시체를 마주한 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툭 치면 눈물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에서 불안함과 초조함이 뒤섞인 표정 변화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가 확인한 시체의 정체가 무엇일지, 카운터 자격을 박탈 당한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조병규가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게 된다”며 “하지만 악귀 이홍내(지청신 역)와 중진시를 암흑으로 몰아넣는 최광일(신명휘 역)을 잡기 위한 조병규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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